사우디, 2024년 4월 사우디 세계경제포럼 회의 개최

사우디아라비아는 2024년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리야드에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를 주제로 고위급 세계경제포럼(WEF) 회의를 개최한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54차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파이살 알 이브라힘 경제기획부 장관과 뵈르게 브레네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4월에 사우디에서 세계경제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리야드 세계경제포럼에는 학계, 정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등의 글로벌 전문가, 미래학자 및 각계 지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현재 당면한 과제에 대해 논의할 에정이다.

파이살 알 이브라힘 경제기획부 장관은 "세계적인 도시로서 리야드는 글로벌 아젠다에를 논의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글로벌 리더들은 4월 사우디 세계경제포럼 참석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사우디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경제적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뵈르게 브레네 세계경제포럼 회장은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아젠다 설정 및 새로운 파트너십을 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 경제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협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에너지 및 금융 산업 육성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세계경제포럼(WEF)은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결정된 이번 리야드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미래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설정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우디, 2024년 4월 사우디 세계경제포럼 회의 개최